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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차림새 증후군 왜? 주부들에게 발생하는 우울증상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30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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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탤런트 이계인이 주부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우울증상의 하나인 차림새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미라클’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계인은 이날 전문가로 녹화에 참석한 임영욱 교수로부터 ‘차림새 증후군’이라는 소견을 들었는데, 이 증후군은 주변 환경이 어질러져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증세다.

서경석과 오상진이 진행하는 ‘신개념 실내 환경 청정 버라이어티’인 MBC '미라클'은 이계인의 전원주택을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외형과 달리 실내 모습은 그야말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갖가지 물건들이 정리돼 있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일부 물건들은 곰팡이로 뒤범벅이 돼 있었기 때문. 심지어 바닥에는 낚싯대, 옷, 술 등이 그대로 놓여 있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었던 것일까. 방송분에서 밝혀진 사실은 이계인이 8년 전, 전원주택의 부푼 꿈을 안고 집을 지었으나 부실공사로 꿈이 깨지자 마음의 병을 앓아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임 교수는 “마음의 병이 원인인 차림새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리며 개선을 당부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