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신임사장에 이원희 용마LOCIG 대표 선임

이 신임사장 “‘3C’ 앞세워 2015년 매출 3500억원 달성할 것”

[프라임경제] 동아오츠카(주)가 오는 12월1일 용마LOGIS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을 동아오츠카(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오츠카 신임사장에 선임된 이원희 용마LOGIS 대표.

이원희 신임사장은 지난 1982년 동아제약 학술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OTC&박카스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재 박카스 이미지를 구축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 신임사장은 용마LOGIS 재임 시절,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및 프로세스를 개선해 용마LOGIS를 물류전문기업으로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 신임사장은 지난 26일 취임식 자리에서 침체된 음료시장에 희망찬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3C’, 즉 도전(Challenge), 변화(Change), 선택(Choice)의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또 그는 “기존 제품 보완과 신제품 개발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다”며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해 2015년 매출액 3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주)는 2011년 창사 32주년을 맞는다. 지난 1971년 ‘오란씨’ 출시를 시작으로 ‘포카리스웨트’ 등을 발매하면서 연매출 2000여억원의 음료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