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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퇴장 논란…리오넬 메시 폭행(?) ‘레드카드’ 퇴장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30 1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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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손을 이용해 상대 선수를 고의로 밀어내는 등 비매너 행동을 보여 축구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에게 5-0 대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종일관 바르셀로나에의 공격적 플레이에 흔들리며 결국 참패했다.

문제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걷어차버린 것. 결국 이 같은 비매너 행동 때문에 그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라모스는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의 목(얼굴)을 고의로 밀어 퇴장 명령을 받았다. 보는 이로 하여금 손으로 폭행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

라모스는 특히 이 같은 ‘비매너 플레이’ 방식에 항의하던 푸욜과 사비마저 밀쳐내는 등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해 축구팬들의 눈살을 샀다.

경기를 지켜본 한 축구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에 대패한 건 별로 창피하지 않다. 전력이 아직 떨어진다거나 컨디션이 안좋다거나 하면 경기 질수도 있는거지 뭐... 하지만 라모스의 행동은 정말 창피하다. 응원하는 팀의 선수라고 옹호해줘서는 안되는 행동이었다고 본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사진출처: 레알마드리드 한국팬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