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외환은행에 대해 4분기 배당수익 4.7%, 현대건설 매각 완료시 내년 1분기 배당수익률 7.5%로 배당매력이 남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8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최근 현대건설 매각을 서두르는 외환은행을 볼 때 외환은행 배당정책은 내년 1분기까지 론스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외환은행의 단기 주가반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4분기 주당배당액 525원, 배당수익률 4.7%로 추정해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대건설 매각이 원안대로 현대그룹에 추진되고 대금지급도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1분기 매각이익 1조1000억원, 배당성향 50%로 가정해 주당배당액 836원, 배당수익률 7.5%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소액주주 입장에서 배당에 기대해 저가매수 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