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를 30일부터 전국 93개 지사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내년 3월까지 5개월동안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를 통해 연인원 80,118명의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는 30일, 상습퇴적 토사 준설과 잡목 정비 등 친서민 일자리(연원인 15,906명) 창출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 정비에 돌입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통상 개별 수요에 맞춰 영농기에 유지관리와 보수를 해왔다”면서 “농한기에 쉬고 있는 인력을 활용해 일자리를 주고 이를 통해 영농기 원활한 용수공급도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본부는 이번 정비에 투입되는 예산은 1,957백만원으로, 용․배수로 1,246㎞, 저수지 398개소, 양.배수장 139개소, 평야부 수문 1,017개를 대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공사는 대상 시설에 대한 토사 준설, 잡목 정비 및 낡은 양.배수장 수문을 도색하고 수변 정비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전남지역본부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비영농기 농어촌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수지 수질개선과 영농기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농어촌공사 해당지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