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산수뮤지컬 ‘영암 아리랑’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위한 군민 대토론회를 갖는다.
영암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김포천 광주공연예술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조재육 교수가 주제별 토론회를 진행한다.
주재 발표자인 권병웅 교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동향과 산수뮤지컬의 제작 효과', 이원태 박사는 '지역 전통 문화예술 자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영암아리랑의 제작에 따른 특성화 방안과 그 효과를 조명한다.
또, 조한선 대표는 ‘대형 야외 뮤지컬의 국내외 비교와 차별화 전략’, 전인호 교수는 산수 뮤지컬 콤플렉스 개발 방향’을 주제로 최근 국내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야외 뮤지컬의 비교 우위 전략과 무대 예술 활용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공연장은 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형 문화관광 개발 사업으로 영암군이 고부가가치 지역관광 활성화와 녹색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7월 정부의 문화관광레저산업 육성정책에 기초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월출산 사자저수지 일대의 국립공원 해제 및 대체부지 매입, (주)영아트테인먼트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농촌공사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2년 개막 예정인 산수뮤지컬 프로젝트는 영암 F1, 2012 여수 해양엑스포, 2013 순천국제정원박람회, 2015광주U대회 등 국제적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영암으로 유인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테마 상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