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KTX 사건 노동부 판정의 허와 실’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여성노동네트워크·열린우리당 유승희 홍미영 의원·민주노동당 심상정 최순영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동국대 사학과 조은 교수의 사회로 권두섭 KTX승무지부 담당 변호사와 서울지방노동청·KTX 승무원·철도공사 관계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진(법무법인 이안)·정형옥((사)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씨와 양현아(서울대 법학과)·임상훈(한양대 경영학과)·조돈문(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및 노동부·청와대 등 법조계·학계·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토론이 열리게 된다.
여성노동네트워크 관계자는 “9월29일 서울지방노동청의 ‘KTX 승무원 불법파견 재조사 결과 발표’ 이후 노동단체·여성단체·학계·법조계·시민들에 의해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KTX 사건’이 공공부문 여성노동권 확보에 관한 상징적인 문제라는 인식 하에, 재조사 결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KTX 승무원 불법파견 재조사 결과에 대한 긴급 대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