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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내외 리스크에 후퇴…0.33%↓

김소연 기자 기자  2010.11.29 15: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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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는 한미연합훈련 이틀째인 오늘, 북한 리스크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일대비 6.26포인트(0.33%) 하락한 1895.5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던 코스피지수는 아일랜드 구제 금융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우려감과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를 비롯한 대내외 악재로 인해 장 중반 결국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1621억원 어치(이하 잠정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46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4.39%), 섬유·의복(0.79%), 의약품(0.67%), 통신업(0.42%), 운수장비(0.28%), 철강및금속(0.27%)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현대차(0.57%), 현대모비스(1.48%), 기아차(0.74%) 등 현대차 3인방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POSCO(0.89%), LG화학(0.26%) 등이 소폭 상승했다.

최근 M&A이슈가 부각된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려 하나금융이슈는 0.80% 올랐으나 외환은행은 외인 매도로 5.88%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구성종목 가운데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51개가 올랐고 하한가 9개를 비롯해 459개가 내렸다. 보합은 79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와 달리 0.77포인트(0.16%) 상승한 494.3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