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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감독 "박중훈·정유미에게 고마워"

'내 깡패같은 애인'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수상

프라임경제 기자  2010.11.29 1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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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 깡패 같은 애인'의 김광식 감독이 제 31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 31회 청룡영화상에서 '내 깡패 같은 애인'의 김광식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열혈 취업 준비생 세진(정유미 분)과 삼류 루저 깡패 동철(박중훈 분)이 옆집 이웃으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신선한 로맨스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김광식 감독은 "신인감독으로 영화를 찍은 것 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박중훈, 정유미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인 감독상에는 '하모니' 강대규 감독·'해결사' 권혁재 감독·'용서는 없다' 김형준 감독·'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이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