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ㆍ기아자동차는 ix20, 쏘울, 벤가가 독일 튀브노르트(TÜV NORD)로부터 ‘전과정환경성평가(LCA)에 대한 환경인증(Environmental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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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20, 쏘울, 벤가가 독일 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환경성평가에 대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 |
환경인증은 크게 친환경설계(DfE: Design for Environment)와 전과정환경성평가로 나눠졌으며, 현대ㆍ기아차는 친환경설계 부문에 이미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전과정환경성평가는 제품의 전과정을 정량화해 환경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쏘울이 생산된 광주공장, ix20, 벤가가 생산된 체코 공장은 각각 지난 2003년, 2009년에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받았고 이번 전과정 환경성 평가 환경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친환경 사업장으로 검증받았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씨드, 투싼ix, 스포티지R에 이어 ix20, 쏘울, 벤가가 국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며 “특히, 유럽전략차종인 현대차 ix20, 기아차 벤가의 환경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현대ㆍ기아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한국차 최초로 기아차 씨드(cee’d)가 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및 친환경 제품 설계 환경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9월에는 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이 환경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