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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제10회 인터넷·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29 1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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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12월 1일 서울 경희대학교 법학관에서 ‘인터넷의 발전정망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10회 인터넷&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부, 산·학·연 인터넷 관련 전문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선 인터넷을 넘어 스마트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도래한 지금,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분석을 통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인터넷 발전방향을 전망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먼저, 박재천 인하대교수(인터넷발전협의회 신임의장)가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와 한국의 포지셔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총 3개의 세션별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1은 ‘상생협력형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정지훈 IT융합연구소 소장이 ‘개방형 비즈니스, 가치사슬 생태계를 조성하라’를 △이정민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회장이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의 협력이슈와 개선방향 : 상생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세션2는 ‘인터넷 발전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이동만 KAIST교수가 ‘한글 도메인 ‘.한국’ 등록방안 이슈와 정책과제’를 △유동식 VeyondStrategy 대표가 ‘모바일 앱에서 위치기반서비스(LBS)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세션3은 ‘신규 인터넷 서비스와 법제도’를 주제로 △이창범 KISA 법제분석팀장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법적 이슈 및 과제’를 △박종수 고려대 교수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준거법 및 재판관할’을 발표한다.

1990년에 국내에서 이메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국내에 인터넷이 들어온 지 20주년이 됐다. 2010년 9월 현재 전 국민의 77.8%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고 있으며, 올해 ITU가 발표한 ‘ICT 발전지수’에서 인터넷 접속 가구율 1위로 평가 받았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인터넷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상생협력과 공존의 가치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KISA 서종렬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신규 인터넷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이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중장기적인 인터넷 및 정보보호 거버넌스 전략을 제시하고 정책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KISA는 앞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 최고의 인터넷 전문기관,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행사개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