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조리특성화 고교생들과 ‘메주 만들기’ 행사

[프라임경제] 샘표(대표이사 박진선)가 지난 26일 조리특성화 고등학교인 남문고 학생들과 함께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샘표는 미래 요리사인 학생들이 전통음식문화를 잘 이해하고 우리 전통 음식에 자부심을 가진 요리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 영동군 금곡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했다. 이날 학생들은 메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의 유래와 제조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샘표가 조리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메주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이번 행사에는 남문고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솥에 불을 지펴 콩을 삶고, 삶아진 콩을 절구에 넣고 찧은 다음 메주를 빚는 등 메주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된장과 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는 샘표식품 영동공장을 방문해 전통 장류 생산시설과 제조공정을 견학했다.
 
샘표는 이날 학생들이 만든 메주를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킨 후 내년 2월경 숙성된 메주를 이용해 전통 장 담그기 교육과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샘표는 지난 10월 남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샘표 아이장배 남문고 된장요리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