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피플 매거진 등 미국 언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닐슨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한 목소리로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능청스런 표정을 다시 볼 수가 없다니 안타깝다” “레슬리 닐슨 덕분에 세상이 즐거웠다” “코믹스런 표정은 일품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가 나오는 영화들을 보며 낄낄 대면서 자랐는데, 기분이 묘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고인은 캐나다의 배우로 라디오 아나운서를 거쳐 텔레비전과 영화계에서 활약했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 ‘뉴브리드’, ‘화려한 세계’ 등이 있다.
1926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州) 리자이나에서 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