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9월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 동부제철은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현지지사 설립 및 다양한 직간접 투자를 실시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총 110만톤 철강 제품을 수출한 동부제철은 올해 약 35% 증가한 147만톤의 철강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금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9억2000만달러에서 약 49% 증가한 13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동부제철 관계자는 “현재 동부제철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지에 4개 해외법인과 5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해외 유통업체들과 중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제철은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오는 30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47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