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은 대표적인 친서민 예금상품인 ‘서민섬김통장’의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민섬김통장은 지난 2008년 4월 출시 당시 소액예금에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역발상 상품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상품은 출시 1년 만에 52만좌, 1조7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월 평균 4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29일 현재 62만좌, 3조400억원이 팔렸다.
기업은행 개인고객부 관계자는 “이번 서민섬김통장의 3조원 돌파는 예금 가입한도에 상한선(1인당 3000만원)을 둔 소액예금 상품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민섬김통장은 1년~3년까지 연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1년제와 3년제는 각각 최고 연 4.3%와 최고 연 5.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민섬김통장 3조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2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순금 황금토끼(10돈)와 황금열쇠(3돈), 파리바게뜨 케익교환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