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결혼한’ 유재석이 여전히 성인 영화를 보고 있다고 농담 삼아 폭로했다. 유재석이 매일 새벽 4시 ‘엠마누엘’ 비디오를 본다는 게 하하의 주장.
이 같은 증언은 지식 배틀에서 나왔다. 하하는 유재석과 대결 중 “유재석이 부인 몰래 컴퓨터방 문을 잠그고 매일 새벽 4시에 보는 성인영화 ‘엠마누엘’의 여주인공 이름은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곧바로 “알아. (하지만) 내가 영화를 봐서 아는 게 아니다”며 정답을 틀려야 할지 아니면 맞춰야 할지 갈등하며 절규했다.
유재석은 그러면서 “이 분은 우리의 학창시절 때 알아선 안될 것도 알려주신 분”이라며 농담을 던진 뒤 정답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