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군산시가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예술회관(가칭) 명칭을 정하기 위해 선정심의회에서 선정된 후보작 2개의 명칭을 가지고 시민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군산시는 예술회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에 공모하여 접수된 450개의 명칭을 가지고 지역의원, 교수(국어국문, 음악), 예술단체, 경제단체, 언론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후보작 2개의 명칭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2개의 명칭은 ‘군산예술의 전당’과 ‘군산드림아트센터’로 군산예술의 전당은『군산』+『예술』+『전당』의 합성어로 군산 지역이 문화예술의 메카라는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군산드림아트센터는 군산의 브랜드슬로건『군산드림』+『아트센터』합성어로 군산의 이미지 반영과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문화예술 공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개의 명칭 모두 어감과 뜻이 좋으며 쉽게 기억할 수 있어 후보작으로 선정하였다는 의견이다.
선정된 2개의 명칭은 12월 1일부터 10일간 인터넷 설문과 서면조사를 병행하여 시민, 예술단체, 시민단체 등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군산예술회관은 2013년 개관 목표로 지곡동 새들공원(CGV 영화관 앞)에 조성 중이며, 규모는 1,200석 대공연장, 450석 소공연장, 전시실, 예술단체실, 국제회의장, 휴게공간 등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국제적 규모 수준으로 품격 있는 공연과, 각종 전시, 휴식, 공원 등 여가공간이 제공되어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