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0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29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10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연면적 225만6000㎡·1만2312동)은 전월인 9월 거래량(연면적 214만5000㎡·9913동)보다 동수 기준으로 약 24.2% 정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수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인 2009년 10월(연면적 232만2000㎡·1만2642동)에 비해 약 2.6% 줄어든 반면, 올 1월(연면적 176만㎡·1만1023동)에 비해서는 약 11.7% 정도 늘어났다.
자료제공은 상가뉴스레이다. |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연면적 51만㎡·3812동), 서울특별시(연면적 73만4000㎡·2654동), 인천광역시(연면적 8만4000㎡·799동)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거래량을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서울 15.8%, 인천 36.3%, 경기도 24.7%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5개 구 중 2010년 10월 동수 기준으로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많았던 곳은 △종로구(연면적 4만4000㎡·377동) △중구(연면적 5만1000㎡·297동) △용산구(연면적 2만1000㎡·228동) 순으로 나타났다. 이 상위 3구의 합은 거래량이 적었던 하위 3구인 강남구(24동), 송파구(22동), 강동구(22동)의 합에 비해 동 호수 기준 약 13배 정도 많았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경제지표 전반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내수 활성화부문이 부진해 상가투자시장으로의 관심증가가 무조건적인 투자활황으로 이어질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