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네오위즈가 송년행사 대신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지주회사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을 12월까지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네오위즈 임직원은 누구나 1년에 한 번 이상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취지로 펼쳐지는 전사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의미로 진행될 계획이다.
네오위즈 자원봉사 테마인 ‘오색오감’은 5가지 색깔 있는 봉사 활동에 5가지 감동을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연 2회로 확대되었으며, 2010년에는 직접 직원이 5개 봉사활동 중 선택하여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네오위즈로 편입된 네오위즈모바일, 씨알스페이스 임직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첫 봉사활동은 성남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개보수 활동이다.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은 지역 공부방과 가정집의 공부방에 각각 방문하여 도배, 페인트, 샷시 등 시설을 개보수하고 교육 자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후 네오위즈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인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10일, 14일, 17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직원들이 중계본동에서 연탄배달을 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탄 3만장과 라면 등도 함께 후원한다.
세 번째 테마 봉사활동은 소아암, 백혈병을 앓고 있는 난치병 아동들에게 선물할 곰인형을 만들며 힘을 보탠다. 소원성취기관인 메이크어위시가 보살피고 있는 난치병 아동들의 친한 벗이 될 수 있는 곰인형을 만들고, 기업차원에서 아동들을 위한 소원 후원도 약속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이어 입양될 아기 돌보기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네오위즈 임직원들은 5회에 걸쳐 미혼모 아기들이 머물고 있는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에 방문하여 일일 부모 활동을 진행한다. 아기 눈높이에 맞춰 안아주기, 기저귀 갈기, 분유 먹이기 등을 실행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마지막 봉사활동은 아프리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모자뜨기' 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상시적으로 펼친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을 위해 인큐베이터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털모자를 만들어 전세계 빈곤아동을 돕는 국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이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만의 연말 송년회 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이 더 큰 의미를 준다"라며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