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무선초등학교 학생들은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초등학생들의 마음속에 농촌의 아름다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간직하게 함으로써 자연친화적 정서를 함양시키는 '전남농협 1교1촌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 26일 광양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에서 여수무선초등학교(교장 양희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농촌체험학습을 가졌다.
전남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1교1촌 농촌체험학습은 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의 올바른 농업․농촌관을 형성하고 도농상생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1교1촌 농촌체험학습은 미래의 주역들에게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도농교류활동을 통한 자매결연마을의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농촌체험학습에 참여한 여수무선초등학교 학생들은 천연염색, 부채그림(십장생) 그리기, 수제비 체험 등을 했다.
전남농협 김용복 본부장은 "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농업ㆍ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현장체험학습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