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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출연자, 이상용 열창에 폭풍 감동…스튜디오 눈물바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29 0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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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뽀빠이’ 이상용의 노래 한곡에 ‘세바퀴’ 스튜디오가 온통 눈물바다가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이상용은 ‘우정의 무대’ 로고송이었던 ‘그리운 어머니’를 열창했다.

이상용은 노래에 앞서 “세상에 어머니 같은 여자는 없다.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던 여자는 어머니가 된 후 자식을 물려는 셰퍼드에게 덤빈다. 시집가기전 한 정거장도 택시를 타던 여자는 자식이 아플때 열이 펄펄 끓는 아이를 업고 맨발로 30리를 달린다. 미스코리아는 세수하면 안 예쁘지만 어머니는 주름진 얼굴도 아름답다. 아무리 출세해도 엄마 뱃속에서 나왔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라는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박경림, 이경실, 박미선 등 여성출연자들의 울음보가 터졌고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페이도 고향에 있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눈물을 흘리지 않은 조혜련은 “우리 엄마는 나한테 잘 안해줬다.”고 이유를 설명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