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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유사석유추방 결의대회' 개최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1.28 02: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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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0 유사석유제품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 한국석유관리원,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천호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신종유사경유가 출연하는 등 계속되는 고유가와 규제완화를 틈타 유통질서를 훼손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올해 초부터 첨단 검사장비로 무장한 유사석유 특별대책본부와 전문 분석노하우를 갖춘 특수분석팀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유사석유 판매행위 적발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불법 석유제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단속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석유업계,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석유협회 오강현 회장, 석유유통협회 김복주 부회장, 주유소협회 한진우 회장 등은 석유관련 각 분야를 대표해 협약식을 갖고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사석유 유통근절 및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