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조, 금속노조 등 3개 노조 대표들이 현대차 측과 대화를 통해 파업 사태를 풀기로 의견을 모았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3개 노조 대표는 오늘 새벽 1시부터 마라톤 회의를 통해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현대차 측과 대화하고 이를 위해 3개 노조 대표가 참여하는 특별교섭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3개 노조 대표들은 특별교섭단을 통해 농성자들에 대한 고용 보장과 불법 파견 교섭 대책 등을 놓고 내부 의견을 조율해 특별교섭안을 우선 확정한 뒤 사측과 협의에 나섰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울산 남구 태화강 역에서 조합원 1만명이 참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