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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존 재정위기 타개 노력으로 몰락가능성 상승

류현중 기자 기자  2010.11.27 12: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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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독일이 유로존 국가의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으나 이로 인해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유력언론 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이같은 우려를 조명하는 보도를 내놨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재 4400억유로 규모인 유로안정기금(EFSF)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데, 독일 내에서 이 문제로 인해 자체 국가신용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은 EU 주요 회원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아일랜드는 물론 포르투갈, 스페인에 대한 이른바 '트리플 구제'를 EU가 감당하는 문제에서 부담과 이로 인한 영향을 입을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