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튿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은 이날 뉴욕 증권시장은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는데, 감사절 연휴의 매출 호황 전망(뉴욕타임스 보도) 등 유통 관련 분위기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 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아울러 북한 추가 도발 우려 잔존, 한미 합동 군사훈련 예정에 대해 중국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는 등 한반도 긴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 부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95.28포인트(0.85%) 하락한 1만1092.0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8.95포인트(0.75%) 하락(1189.40)했고, 나스닥 시장 역시 8.56포인트(0.34%)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25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