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의 관장이자 특유의 도도하고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팜므파탈의 패션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25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 16회에서는 강태산(차인표)에게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만 당한 채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세진(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포털사이트와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한테 버림받고 애인한테 이용당하고...오늘 장세진 너무 불쌍했는데 그래도 예쁘더라", "세진이 강태산에게 버린받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등 세진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그로 인해 장세진은 버림받았지만, 이수경의 도도한 럭셔리 시크룩은 변함 없었다.
극 중 이수경은 배신당하고 버려지는 장면이었지만 냉소적이고 거침 없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연기는 물론, 패션에서 소품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태산의 야망을 위한 욕심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 세진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그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