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정화금은 오는 12월20일 2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관계사 대정이엠과 뛰어난 기술력 및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코스닥시장에 첫 날개를 펼친다.
오는 12월20일 상장하는 대정화금 송기섭 대표. |
특히, 국내 시약산업 및 원료의약품산업은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고, 국산화의 필요성이 시급한 산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정화금은 40여년의 오랜 노하우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4700여 품목의 시약 및 56종의 원료의약품 국산화에 성공, 향후 대한민국 시약 및 원료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정화금 송기섭 대표는 "2차전지 관련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 개발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대정이엠을 관계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정화금에서 원재료의 50%을 납품하고 있다"며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대정화금과의 추후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상장 후 주주가치를 고려해 액면가대비 50%이상의 배당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액주주들과 함께 win-win하는 회사의 미래를 설계 할 것"이라 전했다.
덧붙여 "현재 대정화금은 대정이엠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며 "대정이엠은 2015년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대정화금은 2008년 매출액 및 순이익이 각각 311억5300만원, 22억2000만원, 2009년 매출액 및 순이익은 각각 371억7300만원, 49억29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3분기 누적 매출액 및 순이익은 316억6200만원, 42억1500만원을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정화금은 오는 12월20일일 상장예정이며, 예상 공모자금인 211억원 중 50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상장은 HMC투자증권이 주관하고 있으며, 액면가 500원, 공모예정가는 8100원에서 9200원으로 공모 후 총 주식수는 572만주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