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벌써 419호점. 11월25일 현재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가맹점 개설 숫자다. 이제 카페베네를 이야기 할 때 가맹점 숫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세계 최고라는 스타벅스를 앞질러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나는 수치 때문이다.
카페베네는 내년 초순 뉴욕매장에 개설과 함께 싱가포르 매장 개설도 착수한 상태다. 2011년을 카페베네의 ‘글로벌 효시’로 만든다는 것.
한편 카페베네는 성공적인 글로벌브랜드를 위해 올 중순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단행했다. 바로 브라질 현지농장 경영과 중곡동 로스팅 공장 운영으로 ‘FTT(Farm To Table)’ 시스템 구축한 것. FTT는 농장에서 테이블까지 일원적인 관리 체계 하에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선로스팅 후(after) 블렌딩 방식을 도입해 커피 맛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방식은 공정이 복잡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산비도 더 들지만 ‘최적의 맛’이라는 커피의 가치 향상을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대대적인 메뉴 업그레이드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 카페베네 로고송 공모전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충성고객들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