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남북간 갈등의 조짐이 불거져 1900선으로 밀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88포인트(1.34%) 내린 1901.8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전날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출발 했지만 오후 들어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돼 개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1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원, 99억원 순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3987억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각각 3000억언, 1998억원 유입돼 총 499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화학, 건설, 은행업 등이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중공업이 0.13%로 소폭 올랐으며, LG화학, 현대자동차는 1~3%하락했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삼성생명, 포스코 등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이날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1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73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4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