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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서울권 외고 면접대비 이렇게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1.26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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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권 외고 원서 접수가 오는 1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지역 6개 외고(대원∙대일∙명덕∙서울∙이화∙한영)는 공통적으로 1단계에서 내신(160점)과 출결(감점)을,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더해 총 200점 만점으로 합격자를 선별한다. 
 
더체인지의 초∙중등 온라인 지니어스의 입시평가연구소 박정훈팀장은 “1단계에 통과된 학생들의 내신 점수 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학습계획서와 면접에 당락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며 “면접 시 예상 문제 작성과 모의 면접을 통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당락을 좌우할 면접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학습계획서, 생활기록부 바탕으로 예상 문제 만들기
학습 계획서는 학교∙학과 지원 동기, 학습과정 및 진로 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경험, 독서 경험, 잠재력과 소질, 졸업 후 진로와 비전을 서술하는 글이다. 학습계획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예상 문제를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좋다.
 
△모의면접 통해 면접 기본기 다지기
대부분의 학생들이 면접을 단순히 말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을 잘 하는 것과는 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은 다르다. 실제로 면접관의 질문에 당황해 실수를 하는 학생이 많다. 따라서 부모님이나 친구들, 선생님들과 사전에 충분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시 태도와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하는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면접에서 기본자세 익히기
자세가 불량하거나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목소리가 작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자신의 면접 내용을 녹화하고, 다시 본다면 자신의 틀린 점을 계속 고쳐나갈 수 있어 효과적이다.
 
△대답은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지원 동기나 장래 희망 등은 외워서 답변하는 것이 아닌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 글로 쓰는 분량 이상으로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대답할 때에는 적당한 목소리 톤을 유지하고, 밝은 표정으로 답하는 것이 좋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에서 면접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소질과 잠재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