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키르기스스탄의 우정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키르기스스탄의 우정현대화를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남궁 민 본부장이 지난 9월 28과 29일 이틀간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한 제4차 한·몽·카 우정협력공동위원회 참가 중 키르기스스탄 투르군바예프 주숩잔(Turgunbaev Zhusupzhan) 우정총재와 만나 우정협력 및 우정현대화 방안 등에 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우정사업의 협력을 다지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한 후속 조치다.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은 한국우정IT 기술과 경험을 벤치마킹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고 학술자료를 교류하는 등 우정IT기반의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우편과 금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경험, 우수사례, 기술 등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서비스 도입 연구와 훈련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키르기스스탄의 우정현대화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우정 IT 시설 견학 등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키로 하는 한편 중고 PC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궁 본부장은 “키르기스스탄과 양해각서 체결로 유라시안 지역에 우리나라 우정IT수출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