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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분야 국내최초로 CDM사업 국가승인 획득

김대현 기자 기자  2010.11.26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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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민임대주택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공동주택분야에서는 국내최초로 청정개발체제(CDM)사업 국가승인을 획득했다.

   
국민임대주택 태양광 사진.
CDM은 2005년 2월 교토의정서 발효와 함께 UN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식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여 달성한 실적을 해당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LH는 전국 34개지구(2만186가구)에 총 2855㎾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26일 LH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태양광 CDM이 향후 UNFCCC에 등록되면 향후 10년간 감축되는 온실가스배출량 약 2만4000톤 규모의 탄소배출권(CER)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소나무(20년산 중부지방) 83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자료는 국민임대아파트 태양광 CDM사업 대상지구.

LH 이지송 사장은 "이번 CDM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약 5억원)은 신 재생에너지 관련 R&D 분야에 재투자하거나 당해 입주민을 위한 도서보급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