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대한전선(대표 손관호)이 포스코AST(구 대한ST)의 잔여지분 15%를 포스코에 매각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오전 포스코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며, 금액은 120억원(주당 2만원)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매각을 포함, 올해 들어 두 번의 유상증자와 프리즈미안 지분 등 국내외 투자지분 및 자산 등의 처분을 통해 올해에만 1조원을 초과하는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앞서 지난해 지분 매각 당시 보유지분 80.1% 중 65.1%를 포스코에 매각하고, 15%(60만주)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았으며, 이번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번에 나머지 지분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 초부터 진행해온 재무개선 실적이 이미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며 “이외에도 부동산 매각 및 비핵심 자산 일괄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