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연말에 가장 보고 싶은 콘서트‘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총 266 명 가운데 30%(81표)의 지지로 YG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YG패밀리 콘서트가 1위에 올랐다.
올해 ‘2010 YG 패밀리 콘서트’라는 타이틀 아래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2NE1, 세븐, 싸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이 콘서트를 보고 싶다고 선택한 응답자의 상당수는 “빅뱅이 신곡을 공개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2위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사단들이 총출동하는 ‘JYP 네이션 콘서트’(18%, 47표)다. 오는 12월 24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주, 산이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위는 16%(43표)를 기록한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콘서트 ‘완타치 2010’이 차지했고, 4위는 JYJ콘서트 ‘월드와이드 콘서트 인 서울’(14%, 38표), 5위는 씨엔블루 콘서트 ‘Feel The Blue’(11%, 30표), 2AM 콘서트 ‘Saint o’clock’(10%, 27표) 순이었다.
1, 2위 공연 모두 같은 소속사 가수들이 뭉친 패밀리 콘서트로, 네티즌들은 많은 가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몽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