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 25일 신형 ‘유니버스(Universe)’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일본시장의 대형버스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
|
|
현대자동차가 25일 신형 유니버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
이날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는 지난 9월부터 일본에서 적용된 ‘포스트 신장기 배기가스 규제’를 수입버스 중 처음으로 통과했다.
신형 유니버스는 이러한 엄격한 규제조건을 부합시키는 동시에 425마력, 193토크의 동력성능도 유지했다.
또, 일본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라인업(29·41·47·57인승)에 5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범퍼 매립형 도어 오픈 스위치를 전 모델에 적용해 외관도 개선했다.
향후 현대차는 2011년 동경모터쇼에 신형 유니버스를 출품하는 등 한국 자동차 기술의 우수성과 신형 유니버스의 상품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일본시장에서 포스트 신장기를 만족한 최초의 수입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소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일본의 배기규제 요건 충족, 판매 및 서비스망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상용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