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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유니버스 日 공략

일본 내 해외 메이커 중 최초로 ‘일본환경규제’ 만족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1.26 0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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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 25일 신형 ‘유니버스(Universe)’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일본시장의 대형버스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25일 신형 유니버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는 지난 9월부터 일본에서 적용된 ‘포스트 신장기 배기가스 규제’를 수입버스 중 처음으로 통과했다.
 
신형 유니버스는 이러한 엄격한 규제조건을 부합시키는 동시에 425마력, 193토크의 동력성능도 유지했다.
 
또, 일본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라인업(29·41·47·57인승)에 5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범퍼 매립형 도어 오픈 스위치를 전 모델에 적용해 외관도 개선했다.
 
향후 현대차는 2011년 동경모터쇼에 신형 유니버스를 출품하는 등 한국 자동차 기술의 우수성과 신형 유니버스의 상품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일본시장에서 포스트 신장기를 만족한 최초의 수입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소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일본의 배기규제 요건 충족, 판매 및 서비스망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상용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