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5일 실시한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2학기 특기자 전형 인문계 논술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논제와 제시문 모두 평이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논제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에서 제시문에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논하는 것으로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낯설지 않은 문항이었다.
제시문에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다른 인간 및 사물 사이의 관계 형성에 대한 지문과 제2차 세계 대전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는 과정에서 젊은이와 노인의 대화 내용, 당원으로서의 활동과 개인의 신념, 문학 작품으로 노 영감과 상훈이의 이야기 등 4개의 지문이 나왔다.
시험 시간은 180분이고, 분량은 2500자 내외다.
이후 서울대 특기자 전형은 26일 인문계, 자연계 모집단위별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하며(단, 자유전공학부 자연은 11월 27일 면접)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