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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소비경기 개선 '기대'

김소연 기자 기자  2010.11.26 0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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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한 최대 쇼핑시즌을 맞아 소비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적자를 볼 정도로 세일 폭이 크다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11월 마지막 금요일에 시작된다.

미국에선 연말 쇼핑시즌 매출 증가에 따른 기대감으로 관련 업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소비여건 역시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26일 최근 10월 소매판매나 개인소비지출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힌 후 그 이유로 △기업 감원 감소 △민간부문 고용확대 △가계신용 대출조건 완화 등을 꼽았다.

KTB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원은 "특히 대출조건 완화는 신용창출을 통해 소비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이 같은 소비지표 개선 움직임으로 내년에는 미국 가계 소비가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