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이디어 돋보인 창업 ‘경쟁력 UP’

소비자 만족도․창업 성공률…두마리 토끼 잡는다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11.26 07:34: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블루오션을 겨냥한 아이디어 창업에 대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예비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창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투니웍스’(www.Tooniwox.com)는 일반 지역정보지로는 수요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과감히 만화형식을 취하며 독자층을 넓힌 경우다. 지역정보지에 대한 고루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모든 콘텐츠를 전문 만화작가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정보전달 방식으로 변경했다.

여기에 요리, 학습, 자동차 등 각 주제별로 정보지를 세분화해 지역별 특성을 강화한 맞춤 전략으로 독자층을 넓혔다. 무료만화학습지 ‘투니몽’의 경우 초‧중‧고생들의 열독률이 높아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업프리미엄숍’(carup.net/gangnam)은 장기 불황으로 서민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과감히 상위 1%만을 위한 고가의 프리미엄 자동차 서비스 전략을 구사해 관심을 받고 있다.

불황에 민감하지 않은 상위 1%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하면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정 수요층을 만들어냈다. VVIP 고객들을 위한 맞춤 관리 서비스까지 자체 개발‧도입하면서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일 매출 4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하누소 테이크아웃 매장

한우암소구이전문점 ‘하누소’(www.hanuso.com)는 갈비탕과 찜 등 한식 테이크아웃이라는 아이디어를 성공시키면서 창업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물류시스템을 갖추면서 갈비탕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별도의 아이템으로 런칭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창동점의 경우 6.6㎡(약 2평) 규모에서 일 매출 400만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누소는 서울시 선정 ‘서울의 자랑스런 음식점 24선’에 선정될 정도로 맛과 서비스에서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브랜드다. 양념갈비, 생갈비 등도 미식가들로부터 반드시 먹어봐야 할 요리로 인정받고 있다. 

복합고기전문점 ‘미스터돼지’(www.mrpig.co.kr)는 식당과 주점의 기능을 결합한 이른바 ‘컨버전스 점포’로 일반 고기전문점에 비해 높은 매출을 창출해 냈다.

단순히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 아닌 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주점의 기능도 갖췄다. 식사를 즐기러 오는 고객과 주류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모두 흡수한 덕분에 오피스상권에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