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12시에 방송된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더 퀸>에서 박선주의 즉석 전화 연결을 통해 출연한 오지호는 <더 퀸> MC인 현영과도 동갑내기 친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오지호는 현영과의 전화 인사에서 "영이~"라고 부르며 친근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이에 MC들은 오지호에게 현영과의 연애 발전 가능성을 묻자 “90점”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여기에 힘입어 현영은 오지호에게 직접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실제 녹화 당시 배우 오지호와 즉석 전화 연결을 통해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4명의 MC들 중 현영은 “지호야. 우리 친구잖아. 나하고도 좀 만나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박선주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말에 오지호는 숨겨뒀던 노래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박선주의 화려한 연예계 인맥도 화제가 됐다.
최근 '슈퍼스타K 2'의 top11의 보컬트레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박선주는 동방신기. SG워너비. 김범수 등 인기가수의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정우성. 이병헌. 원빈. 박신양. 오지호. 이수경. 이나영 등 유명 배우들의 발음과 발성 트레이너로도 소문난 실력파 보컬트레이너다.
이날 녹화에서 박선주는 그동안 스타들과의 보컬 트레이닝 중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스타들과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어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최근 연락을 한 스타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우성씨와 문자해요”라며 배우 정우성과 주고받은 안부문자를 깜짝 공개해 순식간에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됐다.
신봉선은 이에 대해 “스마트폰은 이래서 안 좋아! 번호가 안 떠!”라며 “어떻게 하면 연예인하고 문자 주고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