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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효과 빠른 해열진통제 ‘굿스펜’ 출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1.25 19: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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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동제약이 효과가 빠르며 지속시간이 긴 해열진통 소염제 ‘굿스펜’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열진통 소염제 ‘굿스펜’은 급성 및 만성 관절염, 염증성 류마티스, 수술 후 염증 및 외상 후 붓는 경우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염증과 통증, 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의 치료보조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광동제약이 네오졸이라는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낸 해열진통 소염제 '굿스펜'.
이 약은 이부프로펜 성분 중 약효를 갖는 부분만 추출한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덱시부프로펜’을 액체 상태로 연질 캡슐화하는 네오졸(Neosol)이라는 특허 공법을 사용해 만들어냈다.  

특허 공법을 통해 ‘굿스펜’은 정제 형태일 때보다 체내 흡수가 빨라져 생체 이용률은 높이고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은 줄어들었다. ‘덱시부프로펜’ 성분은 체내 흡수돼 질환 부위의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진통 소염 및 해열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굿스펜’은 시중의 소염 진통제들과 달리 무색소 제품이며, 기존 진통제와 비교했을 때 약효 지속 기간이 최고 2~3배가량 길어 재복용률이 낮다”며 “습관성 또는 장기 복용 환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약이다”고 말했다.

한편, ‘굿스펜’은 발매 10일 만에 매출 7억원을 달성하며 향후 성장성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