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은 25일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란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전반 1-3으로 뒤졌으나 후반 들어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4-3으로 동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33분 박주영(AS모나코)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43분과 후반 44분 지동원(전남)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상대 진영의 골문을 흔들어 놓으며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3-4위전에서 이란에 패했던 상처도 씻어 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