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동성폭력 방지를 위한 범시민 캠페인이 ‘우리아이 미소 지키자’라는 주제로 26일 오후4시 충장로 광주우체국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0)을 맞아 광주시와 해바라기아동센터 공동주관으로 여성폭력을 추방하고, 아동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권익시설, 경찰청, 교육청, 시민단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아동성폭력 예방과 추방을 위한 퍼포먼스 문화공연을 펼치고, 시민과 각계각층의 대표가 참여해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결의문을 낭독한다.
또한, 충장로 일대 2㎞ 구간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200여명이 성폭력 추방 가두행진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사회에서 아동 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겠지만 아동 성폭력 근절은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유관기관과 관련단체의 협력은 물론 시민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