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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의장 “택시 6부제 시행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1.25 17: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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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 택시회사들이 시행중인 택시 8부제를 6부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은 25일 “현행 8부제에서는 택시 운전자들이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승객들에게 친절함을 베풀지 못하고 있고, 무력감으로 건전한 가정생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법규 위반과 과속으로 사고율이 높아 택시 운전자는 항상 위험에 처해 있으며, 높은 이직률로 자질이 부족한 운전자가 채용됨에 따라 교통사고 증가는 물론 불미스러운 일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6부제를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윤 의장은 “6부제를 시행하면 사측의 영업 손실이 있을 것이지만, 운행대수가 줄어든 만큼 운행되는 택시의 수익금이 늘어날 수 있고, 부제차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면 비용이 줄어들며,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의장은 “우리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첨단 과학산업의 도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발돋움해 가기 위해서는 교통사고율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