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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의 가슴 고민은?…“부족한 가슴 볼륨”

20대 여성 213명 중 46%(99명), ‘볼륨 없는 가슴’이 가장 큰 고민이라 답해

전지현 기자 기자  2010.11.25 1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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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볼륨업이 필요한 가슴’이 가슴에 관해 20대 여성들이 가진 최대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 란제리 에블린(www.eblin.com)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20대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99명)가‘자신의 체형에 비해 부족한 가슴 볼륨’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4%(51명)는 ‘벌어진 가슴으로 아름다운 클리비지(가슴골) 연출 불가’를 , 17%(36명)는 탄력 부족으로 처진 가슴을, 몸에 비해 너무 큰 가슴 8%(16명), 짝짝이 가슴 5%(11명) 순이었다.

에블린은 청순한 얼굴과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 ‘베이글녀’라는 말이 유행하는 등 글래머러스한 바디 라인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볼륨 있는 가슴을 갖고픈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가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50%가 넘는 107명이 ‘패드, 오일 브라 등 보정 속옷을 이용해 볼륨 효과를 높인다’고 답해 무엇보다 보정 속옷에 의지하는 여성들이 많았다.‘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대답도 29%나 됐고‘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활용하는 여성도 많았다.

‘헬스, 요가 등으로 아름다운 가슴 라인을 만든다’가 11%로 3위였으며, ‘단백질 섭취 등 식이요법 관리’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의 65% 이상이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타고난 체형을 본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가장 이상적인 가슴 사이즈를 묻는 설문에서는 75C가 34%으로 가장 높았으며, 75B가 31%로 2위에 올랐다. 그 밖에 80B (13%), 80C (10%), 80A (7%)가 뒤를 이어 20대 여성들은 마르고 볼륨 있는 몸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블린 최영실 브랜드장은 “브래지어만 잘 활용해도 더욱 볼륨 있고 풍성한 가슴 라인 연출이 가능하다”며 “자신에게 알맞은 브래지어를 선택해 올바른 착용 방법만 알아도 가슴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