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무사 회원 약 2000여명이 중심이 돼 주주로 참여하고 더존비즈온과 키컴이 출자해 설립된 KDBI(대표 유수형)와 택스온넷(대표 손경식)의 합병안이 2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서 사명을 아이택스넷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사외이사로 전 한국세무사회 구종태 회장, 전 한국세무사고시회 김상철 회장, 전 한국세무사고시회 안수남 회장, 전 한국세무사회 정영래 전산이사, 현 택스온넷 손경식 대표이사 등이 추가 선임됐다.
KDBI의 유수형 대표는 "이번 양사의 합병으로 KDBI와 택스온넷 양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리소스의 통합으로 그 동안 준비해온 핵심사업들도 내년부터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합병법인은 세무사님들의 업무영역의 확대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택스온넷의 손경식 대표는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진에서 보듯 합병법인 이사회의 2/3 이상이 세무사들로 구성됐다"며, "향후 합병법인의 경영에 세무사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병법인의 관계자에 따르면 합병법인의 대표이사는 현 KDBI 유수형 대표이사와 현 택스온넷 손경식 대표이사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