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예정된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주관 <나라사랑 2060콘서트>가 북한 연평도 무력 도발 사건으로 취소됐다.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6.25 전쟁 이후 우리의 영토와 국민을 공격한 초유의 사건인 만큼 북한의 만행을 묵과할 수가 없다”며 “오랫동안 콘서트 행사를 준비했지만 희생된 군 장병들을 애도하는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북한 정권의 3대 세습이 만행 세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북한의 만행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대한 명백한 전쟁선포이며, 우리 정부는 더 이상 북한에 ‘눈치보기’, ‘끌려가기’ 식의 안일한 자세가 아닌 사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즉각적이고 엄중한 대응으로 북한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