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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미분양 소형 아파트 잡아라

소형아파트 상승세…투자금액 적고 리스크 적어

김대현 기자 기자  2010.11.25 15: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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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도권 소형 미분양 아파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불황일수록 투자금액이 적게 드는 소형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보다 투자금액이 적어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 위험이 덜하다”며 “특히 소형 공급 부족, 1인 가구 증가, 시장 불안 연속 등으로 소형 아파트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투자성이 높은 소형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했다.

두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에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16㎡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소형 59, 84㎡가 몇 채 남아 있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남성초, 사당중 등 학교도 가까이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양천 롯데캐슬’을 분양 중에 있다.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아직까지 교통, 녹지공간 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에 포함돼 있고, 단지 인근 신정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348만원 선이다.

계룡건설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5블록에 ‘계룡리슈빌’을 분양 중이다. 총 1024가구로 전용 75~84㎡로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신설되는 원흥역(3호선)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출퇴근이 가능한 초역세권이다. 분양가는 3.3㎡당 1120만원.

경기도시공사와 현대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b-7블록에 ‘자연&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1382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3년 경전철이 개통돼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6차선 김포한강로가 2011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70만원 대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 중에 있다. 총 1703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221㎡로 다양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문화공원, 사이언스빌리지 내 스트리트몰, 동춘동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1289만원이다.

   
수도권 소형 미분양 아파트(단위:㎡ *주상복합) 자료는 내집마련정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