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그룹 수입차 유통계열사 중 하나인 효성토요타㈜(대표이사 김광철)는 24일 호남지역 렉서스 딜러인 남양모터스를 인수, 광주·전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에서 딜러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좌로부터 마평옥 광주지역 렉서스 신규법인 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대표,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전무, 김광철 효성토요타 대표 |
효성토요타는 남양모터스 인수 후 통합작업을 12월 중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광주 신창동에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을 위한 호남지역 최대규모(연면적 2000여평)의 친환경, 최첨단 서비스센터를 오픈 할 계획이다.
효성토요타의 호남지역 사업 진출은 서울 이외의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전국 딜러로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차원이며, 이를 계기로 지방 고객들도 효성의 오랜 경험을 통해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토요타 김광철 사장은 “효성은 수입차 리테일링을 통해 고객들에게 타업체와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그 결과 6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라는 보답을 받았다”면서 “수입자동차 사업부문을 그룹의 성장동력의 하나로 삼아 주요사업부문으로 육성하고 국내 수입자동차 유통업계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현재 프리미엄 수입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딜러 더클래스효성은 수익성이 안 좋은 타업체들과는 달리 4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고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중적 수입차인 토요타 딜러 효성토요타도 향후 2~3년내 연간 4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