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이 주최한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와 동서커피문학상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홍신 작가, 한국문인협회 김년균 이사장, 동서식품 모델 배우 안성기 씨를 비롯해 입상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서커피문학상에서는 ‘코피 루왁을 마시는 시간’을 쓴 방송작가 김경희(34) 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시·소설·수필·아동문학 각 부분 금상을 비롯해 총 503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을 비롯해 총 58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전달됐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며 수상작이 ‘월간문학’ 12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심사에 나선 김홍신 작가는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동서커피문학상’의 작가들이 머잖아 커피향기가 세상에 번지듯 세상의 향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동서커피문학상은 올해 제10회를 기념해 김홍신 작가를 비롯해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조정래 작가와 함께 떠나는 남도 문학기행 등 부대행사를 펼쳤다. 동서식품은 향후에도 동서커피문학상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