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고창실용음악연구소(소장 김병옥)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노래를 통해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를 다음달 3일 저녁 7시 동리국악당에서 연다.
프로그램은 시낭송, 가곡, 댄스팀 공연, 색소폰연주, 7080통기타, 다문화가족 전통공연, 국악기공연, 트로트, 그룹사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날 행사를 통하여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족에게 전해진다.고창실용음악연구소는 2009년 12월 아름다운 고창에 행복을 만들어 보고자하는 작은 소망으로 출범했다.
총 30여회의 크고 작은 행복만들기 공연을 통하여 대중문화 정착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번 공연은 2010년 한해를 보내며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김병옥 소장은 “관내에는 이국 만리 대한민국이라는 낯선 땅에 지아비 하나만 믿고 보금자리를 틀었다가 남편을 잃고 본인 또한 지병으로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걱정거리로 생계가 어려운 다문화가족이 있다”며“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전해 우리 주변에 행복이 가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